해외 코로나19 확산으로 ‘2차 충격’ 받는 中 기업
작성일 :  2020-06-30 05:07 이름 : 김종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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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코로나19 확산으로 ‘2차 충격’ 받는 中 기업

 
프로파일 GEN ・ 2020. 4. 2. 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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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무섭게 확산하면서 이들 지역의 기업이 조업을 중단하거나
주문을 취소하자 그 충격이 중국 기업들이 타격을 받고있다.


지난 18일 직원 규모가 1200명이 넘는 홍콩계 대형 완구 제조업체 ‘판다완구(泛达玩具)’가 유럽과 미국 거래처의 주문 취소, 공급업체의 대금 독촉, 자금 부족 등으로 파산을 선언했다. 현재 판다완구는 직원들의 임금도 지급하지 못한 상태다.


18일부터 생산라인 가동을 멈추고 직원 모집에 나섰던 아이폰 위탁 생산업체 폭스콘은 25일 계절적 수요를 맞추기 위해 충분한 인력을 고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창청개발(长城开发), 선웨(深越), 더퉁싱(德同兴), 쓰칸푸(思坎普), 치웨(启悦), 난더푸(南德普), 언쓰마이(恩斯迈), 비야디(比亚迪) 등 중국 유명 기업은 잇따라 근로자를 줄이거나 고용을 중단하고 있다.


외국 자본 철수로 중국이 실업 문제에 직면해 올해 대학을 졸업하는 874만 명이 일자리를 찾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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